영화 '범죄도시 2', 개봉 12일 만에 600만 관객 돌파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 동원
범죄도시2는 지난 5월 18일 개봉했습니다. 그리고 개봉 12일째인 오늘(29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에 관한 간단한 정보도 정리하고, 스포일러 없는 개인적인 감상평도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배급사인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의 누적 관객 수가 5월 29일 기준으로 61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동시에 영화 '기생충'(2019) 이후 가장 빠르게 600만 관객이라는 수치를 달성한 기록이기도 하다네요.
'범죄도시'는 2017년에 개봉해서 680만 관객을 기록했는데, '범죄도시 2'는 개봉한 지 2주일도 안 되어 600만을 넘겼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석도 형사(마동석)를 기다려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그동안 유튜브와 SNS에서도 '범죄도시'의 마석도(마동석)과 장첸(윤계상)의 여러 장면들을 리뷰하는 콘텐츠들이 많았죠.
이번 '범죄도시2'에서는 지난 1편의 많은 배우분들이 그대로 출연했습니다. 마동석 배우뿐만 아니라 최귀화, 허동원, 하준 배우가 1편에 이어 형사팀으로 출연했습니다. 시리즈의 느낌도 잇고, 함께 하는 케미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범죄도시 2 감상평
저는 오늘 혼자 영화관에 가서 '범죄도시 2'를 시청했는데요. 영화관에서는 범죄도시 2를 굉장히 많은 상영관을 투자하여 상영해주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잔인하고 피가 튀는 장면, 싸우는 장면이 많으니 영화를 고르기 전에 유의해주세요.(이정도로 스포가 되지는 않겠죠? ㅎㅎ)
영화를 본 저의 한 줄 평가는 "'미션 임파서블', '본' 시리즈와 같은 명작 액션 시리즈 물이 한국에서 드디어 탄생했다" 입니다. 명확하고 독창적인 캐릭터, 호쾌하고 잘 짜인 액션, 그리고 할리우드가 아닌 한국 영화 규모의 연출이 굉장히 잘 버무려진 오락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왜 8부작까지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만 유지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겨 볼 수 있는 범죄/액션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마석도(마동석)이 퇴장하는 씬에서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과 같은 느낌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성과는 악역에 손석구 배우를 캐스팅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켜, 영화와 배우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습니다. 손석구 배우는 나중에 더 큰 배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까지 가는데 영향을 준 대표적인 필모그래피로 '범죄도시 2'가 언급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번 영화에서의 존재감, 연기력, 액션은 모두 훌륭합니다.
스토리 상 아쉬운 점이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동석, 손석구 배우의 미래가 더욱 밝을 것 같다는 기대를 주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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